산호세에 사는 20세의 딜런 니시가야는 의사와 약에 둘러싸여 자랐습니다. 가슴과 등에 혈관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딜런은 종종 통증을 느꼈습니다. 잠도 잘 자지 못했고, 때로는 숨쉬기도 힘들었습니다.
이후 루실 패커드 소아병원 스탠포드에서 척추측만증 수술을 통해 막대와 나사 18개를 이용해 척추의 굽음을 교정했지만, 혈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없었습니다.
딜런은 "저는 평생 연구가 충분하지 않고 치료법도 없다고 들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놀랍게도 딜런은 결코 희망을 잃지 않았고, 어린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가진 다른 사람들에게 변화를 주기 위해 삶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패커드 어린이 병원의 혈액 전문의였던 마이클 젱 박사가 그에게 없어서는 안 될 롤모델이자 응원단이었다고 말합니다.
딜런은 "젱 박사는 제게 가장 큰 영감을 주셨고, 의대에 진학하여 불치병과 기형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연구와 환자 치료를 하는 꿈을 이루도록 힘을 주셨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노스이스턴 대학교 1학년을 위해 보스턴에 도착한 딜런은 생물학 수업에 열중했습니다. 한 교수가 딜런의 열정적인 대화를 듣고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과학 연구에 참여해 보라고 권했습니다.
학부생 시절에도 딜런은 연구실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최연소 연구 조교였으며, 유방암과 식품 방부제의 연관성에 대한 논문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항암 화학요법에 내성이 있는 난소암 세포에 대한 그의 연구는 여러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딜런은 수업과 연구를 병행하며 동료들 사이에서 리더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다른 이들이 따라야 할 길을 열었습니다.
"연구를 통해 세상을 바꾸겠다는 꿈을 좇도록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는 것이 노스이스턴에 '학부생 연구 동아리'를 만들게 된 계기였습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저는 연구 분야에 뛰어들어 새로운 발견을 하려는 뜨거운 열망을 가진 사람들을 돕고 싶습니다."
딜런은 연구 성과 덕분에 암 치료에 사용되는 세포를 생산하는 베이 지역 바이오테크 회사에서 여름 인턴으로 일할 수 있었습니다. 이 회사에는 딜런이 어린 시절 내내 진료를 받았던 패커드 어린이 병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올여름에는 NASA 에임스 연구 센터에서 인턴십을 마쳤는데, 그곳에서 우주 생물학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원이자 10명의 학부생을 지도하는 프로그램 리더 겸 멘토로 활동했습니다.
"저는 생명을 위협하는 불치병에 걸린 사람들을 위해 미래의 치료법을 찾는 데 제 삶을 바쳐 왔습니다. 제 삶에 희망을 주고 제가 바라던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보다 더 보람 있는 일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라고 딜런은 말합니다.
우리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연구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리는 딜런, 그리고 삶을 바꿀 수 있는 연구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돌보는 어린이들의 미래에 대한 큰 희망과 꿈을 지원해주는 기부자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